지난 주일 대전교구 유구성당에서 봉사자분들과 주임신부님이 오셔서 성전 건립을 위한 모금과 물품 판매를 하셨습니다. 이에 우리 흑석동 성당 교우분들께서 각각 55,360,000원과 9,700,000원, 총 65,060,000원의 도움을 주셨고, 유구성당 주임신부님께서 다음과 같은 편지로 감사 인사를 보내오셨습니다.
존경하올 신부님과 흑석동 성당 교우님들, 고맙습니다. 코로나의 긴 터널은 벗어났지만 경기도 안 좋은 상황에서 주임신부님께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시고 교우님들께서 따뜻한 눈빛으로 열심히 도와주셔서 저희 성전건립에 큰 힘과 희망이 되어주셨습니다. 고맙습니다.
인자하신 신부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세세히 챙겨주시고, 남성 총구역장님이 저녁식사, 또 몇몇 교우분들께서 점심도 사주시고, 수녀님들은 미소로 격려해주셨으며, 성심껏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. 짜임새 있는 대성전과 봉안당 평화의 쉼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. 크신 은혜에 힘입어 다시금 심기일전하여 올해는 아름다운 성전을 기필코 이룩하여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.
꼭 한번 오셔서 여러분의 사랑이 어떤 놀라운 열매를 맺었는지를 확인하시고 기뻐하시면 좋겠습니다. 어수선한 시국에 평안하시고, 신부님의 강녕과 본당 공동체의 건승을 기도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2023.07.18.
유구성당에서 주임신부 정필국 배상